숨을 내쉴 때마다,
텅빈 공허함의 축축한 공기가 흩어진다.
가끔은 숨이 벅차다,
텅빈 내 안의 한숨이 그렇다.
괜찮다 말하고, 이번에도 괜찮지 않다.
쓸쓸한 어둠이고, 바람이 불어대는 언덕이다.
엉망인 사람, 한심한 마음, 텅빈 내 안.
100번쯤 포기했을 때, 또 괜찮다 말하겠지.
그리고 웃고, 나를 보며 한심하다 내뱉었다.
혼자일 때, 쓸쓸한 곳에서, 조금은 빛나는
완전한 나 너의 곁에서 무너지고 무너질 수록
텅빈 내 안의 한숨이 새어나온다.
괜찮다 아니 괜찮지 않다.
하루에 12번 그립고, 보고싶은 마음,
100번쯤 미워하고, 욕하고, 죽어버리라는 마음.
미운게 넌지, 아니 나겠지.
한심한 한숨이 또 새워나와
잠시 내려놓고 싶다, 쓸쓸함, 사랑도, 가족도,
나를 내려놓고 싶다. 비가 잠시 내려 내려놓것만,,
무엇을 놓을까 하나, 둘, 여섯,,
나쁜 사람,, 멍청하게 살아왔것만,
가장 행복했던 시간은 그때 나만 생각했던 그 때뿐이구나,
다시 그때로 돌아갈까, 나쁜 사람.
나쁜 생각 한송이로 내안의 쓸쓸함에 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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