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고, 태양이 뜨는 선택

새찬 바람이 느닷없이 휘날리며 멈추지 않네.

갈곳없이 정처없이 나도 휘날린다.

 

힘을 빼고, 의식을 보내면

어쩌면 굉장히 쉬운 선택

 

머 이렇게 고민하고, 괴로워하는가.

나는 무엇을 위해 바람에 휘날리며,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 발버둥 치는가,

무엇을 위해 무얼위해.

발버둥 치는가,.

 

사라지면 사라질 문제인데

놓아버리면 괜찮아 질텐데

 

놓아버릴까, 잡아둘텐가.

굉장히 어려운 문제처럼

달이 뜨고, 태양이 뜨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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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타나

나의 사랑스런 당신의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