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바다 선비촌 그리고 얌고

2주만에 다시만난 현동이와 포함 어머님댁으로.

1월 16일 태아보험 택배를 마당에서 발견한 어머님은 놀람과 흥분

죄송스러운 마음에 기쁜 인사로 어머님께 인사드리지 못했던게 나중에는 조금의 후회로 남는다.

어쩌면 택배로 인해 우연히 알려지게된 우리 얌고,

사실 조금은 가벼운 마음올 포항을 향했다.

포항을 가는 길에 들린 선비촌과 절에서 작은 기도와 그녀의 사진을 남겼다.

참고로 우리 애기 태명은 얌고다.

: 어머님과 현정이 언니가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는 말에 영감을 얻었다.


현정이의 흔적이 아주 많이 남아있는 포항 부모님집은 내게 참 인상깊었다.

마당에 풍성하게 가지를 뻗은 석류나무와 100년쯤 된 오래된 피아노, 그리고 너무나 건강하고 호기심 많은 몽이까지

다행이 어머님과 아버님의 벼려깊은 허락까지. 너무나 고맙고 큰 마음의 짐을 포항 앞바다에 녹아 내린것 같아.

(물론 속상하셨을 어머님 아버님께, 효도로 보답드리자)

 감사합니다. 어머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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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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